졸업 시즌이 다가왔습니다.
예전에는 또래 친구들 보다 키가 작아 고민을 많이한 기억이 있네요.
성인의 키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는 사춘기입니다.
요즘은 사춘기가 빨라 초등학교때 찾아 오는 학생들도 많은데요.
사춘기가 시작되면서 분비되는 성호르몬에 의해 성장판이 닫히기 시작하고, 성장판이 완전히 닫히면 결국 성장이 멈추게 됩니다.
키 성장이 부진한 경우 성장호르몬 주사치료를 통해 따라잡기 성장을 유도하기도 합니다.
나는 평균 키일까?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서는 한국인 평균키에 대한 발표가 있습니다.
2020년 5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소사한 결과에 의하면 우리나라 남성 평균 키는 172.5cm며 여성은 159.6cm로 발표된바 있습니다.
남성은 30대가 174.9cm로 가장 컸으며, 20대 174.4cm, 40대 173.2, 50대 170.5cm, 60대 168.3cm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여성은 30대 161.9cm로 가장 컸으며, 20대 161.3cm, 40대 160.5cm, 50대 157.6cm, 60대 155.4cm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표을 보면 평균 여부를 떠나 우리나라 사람들의 키는 계속해서 크고 있는걸 확인이 됩니다.
키가 증가했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나라 사람들의 영양상태가 나아졌다는 것으로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초등학생.중학생.고등학생 평균 키 몸무게
2021년도 학교급별 최고 학년의 평균 신장을 보면 초등학교 6학년 남학생은 153.6㎝, 여학생은 153.2㎝로, 직전 통계인 2019년보다 각각 1.5㎝, 0.9㎝ 늘었습니다.
중학교 3학년 평균 신장은 남학생 170.8㎝, 여학생은 160.7㎝로 각각 0.3㎝ 크는 데 그쳤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의 경우 남학생은 0.1㎝ 큰 174.1㎝, 여학생은 0.4㎝ 성장한 161.6㎝로 나타났습니다.
2021년 기준 초.중.고 학생 평균키
남자 초등학생(6학년) 평균키 – 153.6cm
여자 초등학생(6학년) 평균키 – 153.2cm
남자 중학생(3학년) 평균키 – 170.8cm
여자 중등학생(3학년) 평균키 – 160.7cm
남자 고등학생(3학년) 평균키 – 174.1cm
여자 고등학생(3학년) 평균키 – 161.6cm
초등학교 6학년 남학생의 평균 몸무게는 52.1㎏으로 3.3㎏ 늘었습니다.
여학생의 평균 몸무게는 47.6㎏으로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학교 3학년 남학생의 몸무게는 2년 전보다 2.2㎏ 늘어난 67.5㎏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중학교 3학년 여학생의 몸무게(55.3㎏)와 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 몸무게(71.5㎏)는 2년 전과 견줘 변동이 없었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여학생 몸무게(58.2㎏)는 0.2㎏ 증가했습니다.
자녀가 있는 부모님이라면 아이의 성장에 관심이 많을 겁니다.
갑자기 아이가 식욕이 많아져 먹는게 좋아 보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살이 찔까봐 걱정도 될겁니다.
성장통이 있을 때 충분한 영양공급이 이루어지면 키가 잘 자라게 되는 것이고, 영양공급이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키가 잘 자라지 않을 수있습니다.
실제로 성장통의 정식 의학 용어는 ‘비특이적 하지 통증’으로, 칼슘 부족 등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질환입니다.
성장통이 있다면 전문의와 상의해 칼슘을 비롯한 아이의 전반적인 영양 섭취 상태를 점검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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