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연말정산 신용카드 공제 확대 내용정리

올해2020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직장인들은 올해 동안 사용한 지출을 정리해서 내년 초에 연말정산을 하게 되는 되요. 국세청에서는 이미 연말정산 미리보기을 시행중입니다.

이 서비스을 이용해서 지난 9월까지 신용카드 등 사용내역을 제공해 이후 지출에 따라 달라지는 소득공제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꼭 한번 이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2020년 연말정산 정보

미리 연말정산을 준비하고 꼼꼼하게 빠짐 없이 준비하는게 중요합니다.

현재까지 신용카드로 소비한 내역을 토대로 올해 남은 기간 지출 계획을 잘 세워야 최대한 세금을 아낄 수 있습니다.

 

13월의 보너스을 기대하지만 반대로 폭탄을 맞을 수 있으니 말이죠...

올해는 신용카드 연말정산 공제가 확대 되었는데요. 어떤 내용들인지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용카드 소득공제율 80%까지..

올해분 연말정산에서는 신용카드 소득공제율이 시기에 따라 최대 80%까지 상향됩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한 내수 위축을 막기 위해 정부가 사용처에 따라 15~40%였던 신용카드·현금영수증 등에 대한 소득공제율을 최대 80%로 올렸기 때문입니다.

연 7000만원 이하 근로자는 올해 최대 330만원의 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올해 3월 사용분은 사용처에 따라 30~80%의 공제율이 적용되고, 4~7월분은 사용처나 결제 수단에 관계없이 80%의 공제율이 적용됩니다.

8∼12월 사용분은 1∼2월과 같은 공제율이 적용됩니다.

쉽게 보면 1~2월은 기존 공제율을, 3월은 기존의 두 배 공제율을, 4~7월은 일괄 80%, 8~12월은 일반 공제율로 들어간다.

여기에 소득에 따라 200만~300만원이었던 신용카드 소득공제 한도액도 230만~330만원으로 30만원씩 오릅니다.

전통시장, 대중교통, 도서·공연·박물관·미술관 사용액은 한도액과 무관하게 각 100만 원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하므로 한도액 이상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총급여 4000만원인 소비자가 올해 신용카드로 매월 100만원씩 1200만원을 사용(전액 일반사용분)한 경우 최저사용금액은 4000만원의 25%인 1000만원이다.

신용카드 소득공제 챙기기의 출발점은 총급여액과 지금까지 쓴 카드 사용액을 확인하는 것인데요. 이 공제는 총급여액의 25%를 넘는 금액에 한해서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만일 이 기준을 넘지 못한다면 올해 대폭 늘어난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신용카드 vs 체크카드' 연말정산에 유리한 것은?

올해 연말정산에서는 신용카드를 사용해야 공제에 유리한지, 체크카드를 사용해야 유리한지에 대한 관심사가 늘었습니다.

 

최저 기준을 채운 뒤에는 소득별로 다른 소득공제 한도액을 채우는 데 신경을 써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최저 기준을 채울 때까지는 포인트 적립 등 혜택이 많은 신용카드를 쓰고, 이후엔 소득공제 비율이 높은 직불 카드·현금을 쓰는 게 유리합니다.

 

체크카드 소득공제를 신용카드와 동일 연봉, 동일 사용액 기준으로 보면 일괄적으로 80%으로 고정된 공제율로 공제액은 신용카드와 동일한 160만원입니다.

지난해였다면 공제율 30%를 적용해 60만원을 공제받을 수 있던 데 비해 신용카드보다는 매력이 적어진 셈입니다.

즉 효과적인 카드 공제를 위해서는 신용카드만 쓰는 것이 해법이 된다는 결론이 나오는데요.

3월처럼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공제율에 차이가 있었다면 체크카드의 결과치가 높았겠지만 일괄 80%를 적용할 시에는 그동안 소득공제율이 낮았던 신용카드가 우위에 서는 것이죠!

 

올해는 소득공제율이 월마다 차이가 나기 때문에 어느 달에 얼마를 사용했는지에 따라 공제받을 수 있는 금액에도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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