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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대통령 연봉(봉급) 얼마일까? 연금수령액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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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직장인들은 연봉협상을 하거나 동결되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올해 2020년 공무원 월급이 물가와 민간임금 수준을 고려해 내년 보수를 2.8% 인상되었습니다.


다만 대내외 경제여건을 고려해 정무직 공무원을 포함한 2급 상당 이상 지방공무원은 내년 인상분을 모두 반납하기로 했는데요.

대통령의 연봉은 얼마나 받게 될까요?

한번 알아 보겠습니다.




1.대통령연봉(봉급)

2020년 대통령은 수당을 제외한 연봉으로 462만원 오른 2억3091만원을, 국무총리는 358만원 오른 1억7901만원을 각각 받는 것으로 정해졌다.


올해 대통령 연봉은 명목상으로 2억3091만4000원이었지만 인상분을 반납해 실제로는 2억2629만7000원만 받았던 만큼 내년에는 1.8% 반납분(461만7000원)을 반영해 2억3091만4000원을 적용받게 된다.






이어 국무총리도 내년 인상분 2.8%는 반납하되 올해 연봉 반납분 1.8%를 적용받아 올해보다 357만9000원 오른 1억7901만5000원을 받게 된다.


부총리 및 감사원장은 1억3543만5000원, 장관 및 장관급 1억3164원, 인사혁신처장·법제처장·식품의약품안전처장 등 차관급 기관장 1억2974원, 차관 및 차관급 1억2784만5000원 등의 연봉을 받는다.


전직대통령 연봉





2.대통령연금

한국 대통령의 연금은 ‘전직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전직대통령법)’에 따라 지급됩니다. 

전직대통령은 지급 당시 대통령 보수연액의 95%를 매년 연금으로 받는데요. 여기서 ‘지급 당시 대통령 보수연액’이란 연금 지급일 현재 대통령 월급의 8.85배에 상당하는 금액을 말합니다.





대통령 연금은 12월로 분급해 매월 20일 지급하는데요. 

그렇다면 전직 대통령이 지난 20일 받은 연금은 얼마인지 한번 계산해 볼까요?


공무원보수규정에 따르면 2019년 대통령 연봉은 정확히 2억3091만4000원입니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1924만원꼴입니다. 따라서 1924만원의 8.85배인 1억 7000만원이 ‘지급 당시 대통령 보수연액’이 됩니다.


앞서 본 것처럼 전직대통령은 대통령 보수연액의 95%를 연금으로 받는데요. 

따라서 1억7000만원의 95%인 1억 6100만원 정도를 전직대통령 연금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월로 계산하면 전직대통령이 매달 지급받는 연금은 약 1348만원입니다.


전직대통령법이 연금을 받고 있다면 다른 연금은 일절 받지 못합니다. 

따라서 전직대통령에게는 대통령 연금 외에 국민연금이나 공무원연금이 지급되지 않습니다.



탄핵·금고 확정시 대통령 연금도 없어져


대통령 연금은 무조건 지급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 사유가 발생한 날이 속하는 월의 익월부터 그 사유가 소멸된 날이 속하는 월까지 지급되는데요. 

즉 대통령 임기가 끝나는 월의 다음 달부터 대통령이 사망한 달까지 지급됩니다. 전직대통령이 사망할 경우 배우자는 유족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직대통령이 사망하지 않더라도 연금지급이 정지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전직대통령 또는 유족연금을 받는 배우자가 공무원에 취임한 경우 그 기간 동안 연금지급이 정지됩니다.


아예 연금 혜택이 박탈될 수도 있습니다. 


전직대통령법에 따르면 

△재직 중 탄핵결정을 받아 퇴임한 경우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된 경우 

△형사처분 회피 목적으로 외국정부에 보호를 요청한 경우 

△대한민국 국적을 상실한 경우에는 전직대통령으로서의 예우를 받지 못하는데요. 당연히 연금지급도 안됩니다.





세계에서 연봉을 가장 많이 받는 국가수반은 누구일까. 

2009년 기준으로 싱가포르의 리셴룽 총리의 연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위를 기록했으며 문재인 대통령은 20위권 밖이었다.

1위를 차지한 리셴룽 총리는 1인당 국내총생산(GDP)의 18배를 넘는 161만 달러(약 18억7000만원)를 연봉으로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1인당 GDP의 7배가량인 40만 달러(약 4억6000만원)를 받아 4위를 차지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연봉 전액을 사회에 기부하겠다는 공약을 지켜오고 있다고 한다. 

홍콩의 행정 수반인 캐리 람 행정관은 56만8400달러(약 6억 6000만원)를 받아 2위에 올랐다. 
윌리 마우러 스위스 대통령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정상 중 가장 높은 48만3000달러(약 5억6000만원)로 3위를 차지했다.

콧 모리슨 호주 총리(37만8000달러, 약 4억4000만원)는 5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37만 달러, 약 4억3000만원)는 6위,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34만 달러, 약 3억9500만원)는 7위에 올랐다.  

북아프리카 이슬람국가인 모리타니의 무함마드 압델아지즈 대통령(33만 달러, 약 3억8300만원)은 8위로 아프리카 국가로서는 유일하게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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