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점심값 평균 1만원 시대… 알뜰족은 6천원까지 점심값 줄이기 성공
경제활동자 10명 중 4명이 올해 소비가 작년 대비 늘어났다.
소비가 증가한 사람 뿐만 아니라 감소한 사람도 물가 상승에 영향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식비, 교통비, 월세 등 기본 생활비 비중이 전년 대비 커졌으며, 특히 식비 비중이 6%p 크게 증가해 전체 소비의 1/4을 차지했다.
가장 많이 증가한 식비 지출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점심값으로 살펴보았다.
런치플레이션
런치(Lunch)+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로, 물가상승으로 직장인들의 점심값 지출이 늘어난 상황을 의미
직장인의 점심값 줄이기 위한 노력
보통사람들은 점심 한 끼에 평균 1만원을 지출했다.
10명 중 7명은 점심값을 줄이려고 노력했다.치솟는 점심값을 줄이기 위해 남녀 모두 도시락을 쌌고, 이 외에 다양한 방법을 활용했다.
남성은 구내식당, 편의점 간편식 등 식당에서 사 먹는 점심의 대체재를 찾은 반면, 여성은 커피, 디저트 등의 식후 소비를 줄이는데 열심이었다.
직장인의 낙이라는 점심에서 가성비를 찾거나 후식을 포기하며 남녀 모두 점심값을 평균 4천원 줄이는데 성공했다.
향후 점심값 줄이기 계획
점심값을 줄이려고 노력한 직장인은 점심값 긴축에도 여전히 밥값이 비싸다고 생각했다.
22.6%는 5천원까지 더 줄이겠다고 응답했다.
반면, 점심값 절감을 위해 노력하지 않은 직장인은 현재의 점심값이 '보통이다'라는 인식이 가장 많았다.
이들 중 11.8%만이 향후 점심값을 아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목표 금액은 2천원 절감한 8천원이었다.
회사 근처 식당에서 점심 식사하는 직장인들이 34.5%로 가장 많았으며 구내식당(29.1%) 도시락(13.1%) 편의점(10.8%) 순으로 조사됐다.
점심 메뉴를 선택하는 요인(복수 응답)으로는 음식 가격이 61.4%로 최우선이었고 음식의 맛(54.2%), 음식이 나오는 속도(26.9%) 등을 꼽았다.
대다수 직장인(83.6%)은 점심값이 부담스럽다고 평가했다. 이에 10명 중 6명꼴(59.2%)로 최근 점심값 지출을 줄였다고 답변했다.
‘적정 점심값’을 개방형으로 질문한 결과 직장인들은 5년 전 수준인 평균 6076원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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