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은 음식을 소화하는 기관인 만큼 위염은 식습관과 관련이 있습니다.
위를 자극하는 음식은 위염을 일으킨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짜고, 맵고, 기름진 음식은 위를 많이 자극합니다.
술도 위장에 자극을 주므로 위염의 한 가지 원인입니다.
평소 자극이 적은 음식을 먹던 사람이 한두 번 매운 음식을 먹는다고 위염에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짜고, 맵고, 기름진 음식을 먹은 사람은 대체로 그런 음식을 찾습니다.
그만큼 위장은 지속적으로 자극을 받습니다.
또 커피를 즐겨 마시는 사람이 많은데, 공복에 커피를 마시는 습관은 고치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의 카페인 성분은 위산 분비를 촉진해 가벼운 위염이 있는 사람에게는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헬리코박터균이 위염의 주요 원인으로 부상했습니다.
위염 환자에게서 이 균이 잘 검출됩니다. 찌개 같은 음식을곁들여 먹는 식습관은 이 균의 감염 위험을 높입니다.
아스피린이나 소염제 같은 약물 복용도 위염과 관련이 있습니다.
사별과 같은 극심한 스트레스도 위염을 일으킨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김우종 과장(세란병원 내과)은 “만성 위염으로 진행하면 완치가 어렵고 평생 관리해야 하므로 그전에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40세 이상이면 2년에 한 번 위내시경검사로 위 건강을 체크하기를 권장합니다.
만일 위암 가족력, 만성위축위염 등이 있는 사람은 위내시경 검사를 더 자주 받아야 합니다”라고 조언합니다.
윗배 즉, 명치 부위에 갑작스러운 통증이 생기고 구토·오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위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속이 쓰리거나 복부 팽만감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은 감기처럼 흔한 증상이어서 위염을 ‘위장의 감기’라고 할 정도입니다.
과식했을 때 한두 번 나타나는 불편감은 크게 걱정하지않아도 되지만 이런 증상이 반복되면 병원을 찾는 것이 현명합니다.
특히 아침 공복에 속 쓰림이 생기면 급성 위염일 수 있는데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하면 만성 위염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만성 위염은 위궤양과 위암의 위험을 높입니다.
위염도 종류가 있습니다.
성인에게 흔히 보이는 표재위염은 위 점막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하고, 미란위염은 염증이 만성화된 상태를 뜻합니다.
위축위염은 만성적인 염증으로 위 점막이 얇아진 상태이며 위암 위험이 큽니다.
출처 - 월간공무원연금 2022년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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