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 수단의 필수인 자동차를 운전하다 보면 에어컨을 켰을 때 불쾌한 냄새가 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 냄새는 운전 중에 매우 불쾌감을 주며, 차량의 쾌적한 환경을 해치는 원인이 됩니다.
자동차 에어컨에서 나는 불쾌한 냄새(곰팡이 냄새, 쉰 냄새, 퀴퀴한 냄새 등)는 대부분 에어컨 필터 오염, 내부 곰팡이, 배수 문제 등이 원인입니다.
오늘은 자동차 에어컨에서 나는 불쾌한 냄새의 원인과 이를 없애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에어컨 필터를 점검하는 것입니다.
필터가 오염되면 공기 흐름이 막히고, 이로 인해 냄새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필터는 정기적으로 교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1년에 한 번 교체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필터를 교체한 후에도 냄새가 계속 난다면, 에어컨 내부를 청소해야 합니다.
에어컨 필터 교체 (기본적인 해결법)
▣ 에어컨 필터(캐빈 필터는 먼지, 곰팡이, 박테리아가 쌓이는 주요 원인입니다.
▣ 보통 6개월~1년마다 교체가 필요하지만, 냄새가 심하면 즉시 교체하세요.
▣ 활성탄(탄소) 필터로 교체하면 냄새 흡착 효과가 높습니다.
교체 방법
글로브 박스를 열고 좌우 걸쇠를 분리
에어컨 필터 덮개를 제거하고 필터 교체
새 필터 장착 후 덮개 닫기
간단한 에어컨 청소 방법
에어컨 청소는 간단한 방법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먼저 에어컨을 끄고 차량의 창문을 모두 열어줍니다. 그런 다음, 곰팡이 제거제를 사용해 에어컨 내부를 청소합니다. 이때, 청소 용액과 물을 적절한 비율로 섞어 사용해야 합니다. 청소 후에는 에어컨을 잠시 작동시켜 내부의 습기를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 곰팡이 냄새 제거 (천연 & 화학 제품)
천연 방법
베이킹소다를 에어컨 송풍구에 살짝 뿌려둔 후, 하루 뒤 청소
식초+물(1:1 비율) 섞은 후 송풍구에 분무 후 건조
커피 찌꺼기, 숯을 차량 내부에 두기 (탈취 효과)
화학 제품
차량용 에어컨 곰팡이 제거제, 탈취제 사용
추천 제품: 불스원 살라딘 탈취제, 3M 차량용 에어컨 클리너
에바포레이터(증발기) 세척 (냄새 원인 제거)
에어컨 내부에 위치한 **에바포레이터(증발기)는 냉각 시 결로(습기)가 발생하여 곰팡이, 세균이 번식하기 쉽습니다.
전문적인 세척이 필요하지만, 직접 할 수도 있습니다.
세척 방법
에어컨 클리너(폼 타입) 구매
에어컨 필터를 제거한 후 클리너 분사
약 10~15분 기다린 후 내부 순환 모드에서 송풍
클리너가 증발하면서 내부 곰팡이를 제거
※추천 제품: 불스원 에바포레이터 클리너, 크리넥스 에어컨 클리너
에어컨 냄새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점검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에어컨을 자주 사용하게 되므로, 필터와 내부 청소를 자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에어컨을 사용한 후에는 잠시 환기를 시켜 내부의 습기를 제거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가장 확실한 냄새 제거 방법★
에어컨 필터 교체 → 에바포레이터 클리닝 → 습기 제거 & 좋은 습관 유지
♣ 심한 경우에는 전문 정비소에서 에어컨 내부 청소 (약 5~10만 원)
♣ 냄새가 심하면 배수 구멍 막힘, 냉각수 누수 등도 점검 필요
이 방법을 따르면 자동차 에어컨 냄새를 확실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을 사용할 때는 최대한 외부 공기를 유입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내부 순환 모드로만 사용하면 냄새가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에어컨을 사용하기 전에는 잠시 창문을 열어 차량 내부의 열기를 빼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에어컨 바람이 시원하지 않다면?
에어컨 바람이 시원하지 않다면 냉매를 확인해야 합니다. 냉매가 부족하거나 유출되면 시원한 바람이 나오지 않으므로 냉매의 누설 여부를 점검 후 보충하면 됩니다.
최근에는 환경문제로 인해 신냉매(R1234yf)가 적용된 차량이 많습니다. 에어컨 냉매를 보충할 때는 냉매의 종류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엔진룸 내 스티커를 통해 냉매 타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냉매를 교체해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엔진룸 내 전동 팬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경우 비전문가가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우니 정비소의 점검을 받는 등 조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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