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결과 보는 법과 이상소견 뜻 쉽게 설명
건강검진은 우리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과정입니다.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으면 조기에 질병을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건강검진은 받았는데… 결과표에 쓰여 있는 말이 너무 어려워요.”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건강검진 결과 보는 법과 이상소견 뜻 쉽게 설명드리겠습니다.
AST, ALT, HDL, LDL, 잠혈, 이상소견…
건강검진 결과지는 수많은 약어와 의학용어들로 가득 차 있어
결과를 받아들고도 내 건강 상태를 정확히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오늘은 건강검진 결과지를 받아들었을 때,
어디를 어떻게 봐야 하는지,
무슨 항목이 중요한지,
'이상소견'이라는 말이 꼭 병이라는 뜻인지
하나씩 쉽게 풀어드릴게요.
건강검진 결과표, 이렇게 보면 됩니다!
1. 혈액검사 수치
항목정상범위의미주의점
AST, ALT | 0~40 | 간 기능 수치 | 높으면 간염·지방간 가능성 |
HDL | 40 이상 | 좋은 콜레스테롤 | 높을수록 좋음 |
LDL | 130 이하 | 나쁜 콜레스테롤 | 높으면 동맥경화 위험 |
혈당 | 70~100 | 공복혈당 | 126 이상이면 당뇨 가능성 |
크레아티닌 | 0.6~1.3 | 신장기능 | 수치 높으면 신장 질환 의심 |
★ 수치 옆에 ‘H’는 High(높음), ‘L’은 Low(낮음) 의미예요.
각 항목의 의미와 정상 범위
건강검진 결과통보서에는 다양한 항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체중, 신장, 체질량지수(BMI), 혈압, 혈액 검사 결과 등이 있습니다. 각 항목의 정상 범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 체질량지수(BMI): 18.5 ~ 24.9
- 혈압 : 120/80 mmHg 이하
- 콜레스테롤 : 총 콜레스테롤 200 mg/dL 이하
이러한 정상 범위를 알고 있으면 자신의 건강 상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상 소견의 해석
검사 결과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예를 들어, 혈압이 140/90 mmHg 이상이라면 고혈압으로 진단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생활습관 개선이나 약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2. 소변검사/대변검사
- 요단백/요잠혈: 단백뇨, 혈뇨가 있으면 신장 또는 방광 이상 의심
- 대변잠혈반응: 양성이면 대장 내 출혈 의심 → 대장내시경 권유
3. 흉부 X-ray, 위내시경 등 영상검사
- "이상소견 있음" → 반드시 병원 방문 필요 X
대부분은 “추적 관찰 필요” 수준, 정기검진 또는 추가 검사를 통해 확인
예시:
- “간에 낭종이 있음” → 양성 물혹일 수 있음
- “폐결절 관찰됨” → 대부분 1cm 이하의 작은 점, 정기 CT 추적
건강검진에서 자주 나오는 궁금증
Q. 이상소견이라고 하면 꼭 병이 있다는 건가요?
→ 아닙니다. 이상소견 = 정상이 아닐 수 있음이라는 뜻일 뿐,
대부분은 추적 관찰만으로 충분합니다.
Q. 수치가 조금 벗어났는데 병원 꼭 가야 하나요?
→ 경미한 수치 이상은 일시적인 피로, 식사 등으로도 나올 수 있어요.
다만 지속적으로 높거나 낮은 경우엔 전문의 상담 필요합니다.
Q. 건강검진만으로 모든 걸 알 수 있나요?
→ 아니요. 건강검진은 ‘선별검사’일 뿐이며,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정밀검사를 받아야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건강검진 결과 받고 나서 해야 할 일
- 이상 항목은 리스트업해서 기억하기
- 건강검진센터나 병원에 전화로 설명 요청 가능
- 필요한 경우 추가검사 일정 잡기
- 정상수치라도 생활습관 개선은 필수!
건강검진 결과가 나왔다면, 그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 단계를 계획해야 합니다. 이상 소견이 발견되었다면, 전문의와 상담하여 추가 검사를 받거나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또한,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의 필요성
마지막으로, 정기적인 건강검진은 우리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매년 또는 2년에 한 번씩 검진을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를 통해 조기에 질병을 발견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건강검진은 단순히 병이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생활습관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과 같은 만성질환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적입니다.
건강검진은 단순히 ‘병을 찾는 것’이 아니라
내 몸의 신호를 미리 읽어보는 기회입니다.
결과표를 무작정 무서워하거나, 반대로 아무렇지 않게 넘기지 말고
숫자 하나하나를 내 몸의 언어라고 생각하고 해석해보세요.